서귀포에 있는 갤러리 겸 화랑이예요.
제주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 길 15
운영시간 09: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입장료 : 개인(어른) 1000원
개인(청소년, 군인) 500원
제주시민은 공짜!!!
제주도가 고향인 재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 선생에
의해 설립되어 서귀포시에 기중 된 미술관이에요.
1987년 7월 1일 개관하였지요~
기당 미술관은 전국에서 최초로 개관한
시립미술관이기도 하고요.
짜잔~~~
이 분이 바로 기당 강구범 선생이에요~~
박물관은 여러 가지 이벤트들로 가득하고,
제주도에 오면 꼭 유명한 관광지를 힘들게
다니면서, 의미 없는 사진만 찍고 말기엔
너무 힘겹잖아요.
아무튼, 쉼
이게 블랑이의 모토입니다!!!!!
쉬어야죠!!!!
기당 미술관은 우수한 현대미술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국내외 작가들 뿜만 아니라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서예 등
660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요.
여긴 상설 전시실인데,
이곳에는 미국 스미소니언뮤지엄에
전시되기도 했던, "폭풍의 화가"로
잘 알려진 변시지 화백의 작품이
연중 전시되어 있어요.
변시지 님의 작품은 하나같이 홀로 소를 모는, 혹은 쉬는
외로움이 그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무치게 느껴지는 게, 아마 그분의
삶이 외롭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그림 속에 외로움과 바다가 잘 표현되어 있었어요.
이 물건들은 변시지 화가님이 실제로
사용하셨던 화구들이라네요.^^
미술관도 넓고 쾌적해서 여유롭게
갤러리 감상이 가능하니,
관광을 하신 후, 휴식을 취할 때 들르셔도
좋을 듯싶어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어요.
모유수유실도 있고, 그림 그리는 공간 등
창밖뷰가 시원한 2층에 가면 아이들이
야호 한듯헤요.
이곳은 기당미술관 들어가는 앞마당에 있는
전시실인데, 농촌의 눌(단으로 묶은 곡식을
차곡차곡 쌓아두는 더미)을 형상화한 모습이
꽤나 재밌어요.
저것들이 국수가락이라고 해요
힘든 여행 속에서 힐링이 필요할 땐
꼭 들러보시길^^